정보 췌장암 예방법(유상철 감독의 명복을 빌며)

덕후 2021.06.1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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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감독의 명복을 빕니다.

유상철 감독의 건강이 다시 나아지는듯 하더니 결국 전이를 이기지 못하고 췌장암으로 별세했습니다. 유독 한일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 한일전의 사나이로 불리기도 했고, 2002년 월드컵 폴란드전 골까지.. 축구를 좋아하는 아재들이라면 그의 하이라이트 장면들만 보더라도 행복한 추억에 잠길 수 있을 정도죠.

부자들도 이겨내지 못한 췌장암이 무서운 이유

췌장암이 정말 무서운것은 두가지 입니다. 말기가 될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다는것, 그리고 완치가 굉장히 힘들다는 것.

스티브 잡스도 췌장암으로 사망하였는데, 유명인들의 췌장암 사망 소식을 접할때마다 돈이 많아 최고의 의료진에게 맡길 수 있는 사람도 당해낼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유명인은 배우 김영애, 세계 최고의 테너였던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이 있습니다.

새벽에 갑자기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요즘 언론들 신뢰도가 일개 블로거만도 못한 바닥 수준이라 최대한 의사들이 쓴 글을 참고해서 간단 요약했습니다.

췌장암 원인 예방.jpg

췌장암(膵臟癌, pancreatic cancer) 예방하는 방법

건강에 관심이있어 기회가되면 이런저런 정보와 사례들을 접하곤 하는데, 암을 포함한 모든 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전자' 입니다. 의사들이 하지 말라는것 주구장창해도 장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가 봐도 모범적으로 사는데도 단명하는 사람이 있지요.

그렇다고해서 운명에 모든 것을 맡길 순 없고 최대한 확률이라도 줄여보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노력 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자료가 보여주는 데이터에는 췌장암 환자수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고 하니 분명 현대인의 생활과 환경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긴 글은 싫으니 췌장암과 관련된 정보를 짧게 요약합니다.

췌장암은 발견 후 보통 6개월도 살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10%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췌장암 발견이 어려운 이유 : 위, 십이지장, 대장, 소장, 간, 담당 등 다양한 장기들로 둘려싸여 있음.
췌장암의 확실한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음
유일하게 관계가 있다고 밝혀진 것은 다른 질병 및 암과 유사함
- 흡연(흡연자가 비흡연자 보다 2배~5배가냥 높음.)
- 육식 위주의 식습관
- 음주
- 커피(이건 논란이 있을 듯)
- 고열량/고지질식
- 고령(나이들면.. ㅜㅜ)
- 남성(남자가 더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 췌장암의 위험요인 중 화학물질에 관한 것도 있는데 용매제, 휘발유 및 관련 물질 등이 대상 물질이라고 하는데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안전 수칙 및 보호장비 착용으로 노출을 줄이는 수 밖에 없다고 함.
평소에 비만이거나 당뇨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 (췌장암은 조기발견율이 5% 미만)
췌장암을 초기에 알려면? :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자각이 어려운데, 유일한게 복부쪽 통증이라고 함. 췌장의 위치가 명치쪽에 가까워 명치 통증이 증상일 수 있다고 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며, 췌장과 연결된 신경쪽으로 퍼지면 복부 전체적인 부분 어디에서든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등쪽이 아픈 경우도 있다고 함.
갑작스런 체중감소가 몇달간 이어진다면 무조건 병원을 방문해서 검진을 받아보자. 이는 췌장암 이외에 어떤 병도 의심될 수 있는 적신호
황달은 대표적인 증상
갑작스런 당뇨병 : 당뇨병이 췌장암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췌장암의 결과가 당뇨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함.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니.. 전문의들도 과일, 채소 중심의 식생활, 적당한 운동 이런 것들을 이야기함..
예방에 관한 명확한 정보가 없는 이유는 췌장암의 원인부터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음.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와 지식을 뿌리는 인간들은 절대 피해야함. 걔들이 똑똑했으면 의사했음... 무조건 무조건 전문의 의견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