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지도 및 수치. 속타는 일본인 현지 반응

오늘 인터넷을 하다가 일본 베스트셀러 중 하나가 일본 방사능 지도와 그 수치에 관한 책이라는 글을 보게 되었는데 진짜인가 싶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이 책인데 일본어를 모르기 때문에 크롬 번역기의 힘을 빌려서 내용을 읽어봅시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전이 박살 나면서 주변국 뿐만 아니라 바다 건너 대륙까지 국제적 민폐를 끼치고 있는 일본.. 하지만 일본은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라고 하기 어려운 나라여서 그런지 언론 통제가 소름끼칠 정도로 잘 되고 있어 모르는 국민들도 많은 듯 했습니다. 

 

오죽 하면 '(후쿠시마산 음식을) 먹어서 응원하자'라는 방송까지 나올까.. 싶어요.

 

어찌 이런 책이 나왔나 싶어서 상품 설명을 봤더니. "정부가 하지 않으면 시민의 힘으로"라는 문구가 보이는군요. 시민들이 6년여간 활동하며 수집한 데이터를 책으로 낸 것 같습니다.

 

일본은 방송국, 신문 할 것 없이 모든 메이져 언론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혐한, 혐중 컨텐츠로 국민들 눈을 가리고 방사능에 대한 것은 북한, 중국도 아닌데 저게 가능한건가 싶을 정도로 정보 통제가 잘 되고 있는데다가 일본 국민들이 정치, 시사에 관심이 없어 보일 정도로 조용합니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듯 하면서도 그와 동시에 집단주의가 강한 특이한 사람들이라 10년 20년이고 시간만 흐를줄 알았더니 일본에도 이렇게 자기 목소리내면서 움직이는 '시민'들이 있군요.

 

발행 3개월만에 4쇄 15000부 돌파..

 

일본인들도 겉으로 표현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내심 많이 불안한가 봅니다. 이 책이 얼마나 팔릴까요?

 

 

아베는 이 책을 재일한국인이 썼다고 할려나요? ㅎㅎ

 

일본의 방사능 지도를 보니 동쪽은 말할 것도 없고 중앙부까지 상당히 오염이 많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 방사능 수치 지도를 봤을때 안전빵으로 갈려면 위로는 아오모리현 북쪽으로.. 삿포로 홋카이도.. 남쪽으로는 나고야 아랫쪽으로 가야할 것 같네요.

 

일본 아마존에서 원자력,방사능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