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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지식 부카케우동 붓카케우동 뭐가 맞을까와 역사 원조 궁금증

덕후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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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카케우동? 부카케우동?

붓카케우동집 다녀와서 간단하게 글을 쓰다가 갑자기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내가 간 곳의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부카케 우동이라고 되어있는데.. 찾아보면 붓카케(ぶっかけ) 가 맞다고도 하고.. 발음을 들어보면 뒤에것이 맞는거 같기도.. 뜻이 들이붓다, 끼얹다 이런거라고 하는데.. 우동을 보면 오히려 부을게 없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이름을 가지게 됐는가? 

 

갑자기 삼천포로 빠지는 이야기지만 이 메뉴는 상대의 음란마귀 테스트를 하기도 좋습니다. "붓카케 우동 먹으러 갈래?"라고 던졌을때 순간 지나가는 표정을 잘 살펴봅시다. 두뇌 회전이 빠른 사람은 0.1초만에 표정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말하면서 눈도 깜빡이면 안됨.

 

붓카케우동.png

상대가 "뭐??"라고 하면 위의 표정으로 "부.카.케" 라고 눈을 보고 이야기 해봅시다.

 

여튼 이 우동은 소스 같은것을 조금 뿌려서 비벼 먹긴 하는데.. 그것 때문에 생긴 것인가 싶기도. 우동팔이가 그냥 이름을 붙이려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붓카케우동의 역사는?

휴지끈.. 아니 일본어 쪽 가방끈이 짧아서 많이 알아볼 순 없었습니다.

 

낮에 쓸데없이  '부을 국물도 없는 우동'이 왜 어찌해서 부카케우동이 되었을까 하는 것이 너무 궁금해져서 이러고 있습니다.. 내가 영상으로 배운 상식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본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면 국물이 자작자작하니 또 그렇네요.

 

일본 붓카케우동 (1).jpg

일본 붓카케우동 (2).jpg

일본 붓카케우동 (3).jpg

 

냉우동만 이렇게 먹는건가? 음식 잘 아는 덕후가 있다면 대답을 해주겠지만 현재로썬 거의 내 일기장 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카가와현'(香川県) '젠쓰지시'(善通寺市)의 야마시타 우동이 원조라는 말이 있다고 하지만 정확한 기록이 없다고 합니다. '역사 주작의 나라'여서 얘들도 뭐가 진짜고 가짜일지 헷갈릴지도.

 

젠쓰지시에서 북쪽으로 '세토츄오 해안도로'를 타고 쭉 가면 나오는 구라시키시(倉敷市)가 나오는데 그곳의 후루이치 나카텐(ぶっかけ亭本舗ふるいち仲店)이라는 유명 우동 맛집이 원조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곳은 일본 우동천하제일결정전에서 16년 17년 우승을 했다고 하네요.

 

에이 ㅅ.. 모르것다.. 우동이 우동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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