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스위치 풀러 비교] 3만원짜리 TX 빨래집게 vs 2천원짜리 듣보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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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많이 올리다보니 헷갈리는데 아마 3번째 비교 영상인듯.
2천원짜리 싸구려 스위치 풀러가 손에 익으면서 오히려 TX 빨래집게를 덜쓰게 됩니다. 최근 스위치 3판 바꾸면서 빨래집게 사용량은 거의 20%~30% 정도.. 그것도 비싼거 사놓고 안쓰자니 뭐해서 그렇습니다.
동영상 다 찍고보니 더워서 벗고있는 내 몸이 보여서 영상 2/3 정도만 폰으로 녹화를 다시 했더니 아무 소리가 안들립니다.
참고할 점
뚱스위치는 TX빨래집게가 갑이다?
디시 기키갤에 TX빨래집게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니라고 하면 뽑기 쉬운 스위치라서 그렇다는 말이 꽤 많이 보이는데.. SWK(위 영상), 비선(아래 영상) 스위치 둘다 무처럼 쑥쑥 뽑히는 축은 아닙니다.
힘이 안든다.
젓가락처럼 긴 스위치 풀러 중에서 힘이 많이 들어가는 제품들이 있는데 그건 하루에 키보드 전체 두번 세번 바꾸면 손가락에 힘 풀릴만 합니다. TX 빨래집게는 확실히 힘이 적게 들어가요.
제가 위에 쓴건 손가락 힘이 적게 쓰이는 제품이라 200개 300개 갈아치워도 큰 문제 없을듯해요. 원가 절감 목적인지 아니면 잘 구부러지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한건지 모르겠지만 접히는 부분에 플렉스컷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
결론
제가 이것저것 사용해본 결론은 스위치 잡는 끝 부분이 야무지기만 하면 스위치 윗부분 딱 걸치고 빼는게 손에만 익으면 오히려 저렴한 스위치 풀러가 더 잘 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