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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계좌로 송금할때 페이팔 달러 환전 수수료 캡쳐해봤습니다.

덕후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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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배아픈 페이팔 환전 수수료

세상에 공짜는 없다지만 페이팔(Paypal)이 생각보다 환전 수수료를 많이 떼어먹는 것을 보고 단전이 약간 쓰렸습니다. 페이팔의 경우에는 사실상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아쉬우면 그냥 눈물 삼켜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잔잔바리로 페이팔에 조금씩 생기는 수입이 있는데 모아뒀다가 이베이 같이 페이팔이 사용가능한 곳에서 쓰거나 지를게 없을때는 국내 은행계좌로 송금을 시키는데요. 이번에 환전송금 받으면서 캡쳐해봤습니다.

 

페이팔 환전 달러 환율 수수료 (2).jpg

캡쳐한지 얼마 안됐다고 생각했는데 꽤 시간이 지났군요;; 요즘 하는일 없이 시간이 계속 부족해 가지고 글쓰는데 신경을 별로 쓰지 못했습니다.. 환전날짜 기준으로 '송금 받으실때1달러1,158.60원이라고 나옵니다.

 

페이팔 환전 달러 환율 수수료 (1).jpg

크윽.. 하지만 페이팔은 1134.33425원이라고 합니다.. 소숫점 아래는 무시하고 계산해보면 24원이나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해먹어도 쓸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ㅜㅜ..

 

여담

페이팔은 2002년~2014년까지 이베이(Ebay - 얘들이 한국 지마켓, 옥션도 소유하고 있죠.)의 자회사였다가 다시 독립했습니다. 원래 엄청 작은 회사였다가 입수합병을 거치고.. 가치를 키워서 이베이에 무려 15억달러에 팔렸는데 그때 돈을 가장 많이 벌어간 사람이 바로 테슬라, 스페이스X로 유명한 '엘론 머스크' 입니다. ㄷㄷ

 

엘론 머스크는 'X.com'이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경쟁사였던 페이팔의 전신인 '컨피니티'라는 회사를 인수합병한 후에 지금의 페이팔 서비스에 집중해 이만큼 키워놓았습니다. CEO자리에 있다가 이사회를 통해 짤렸는데, 지분을 11%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회사가 Ebay에 팔릴때 그 지분은 1.7억달러(원 아닙니다.)가 되었습니다. 1.65억 달러라고도 하고... 

 

그래서 엘론 머스크가 페이팔을 만든 것으로 잘못 알고있는 분들도 계시는데.. 인수합병 후에 컨피니티가 원래 가지고 있는 페이팔 서비스에 집중하고 그로 인해 '성공의 열매'를 가장 달콤하게 맛본 사람으로 봐야 합니다.

 

그돈으로 스페이스X 및 테슬라 같은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페이팔 환전수수료 이야기 하다가 여기까지 왜 오게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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