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s 대부분의 키보드 눈물 범폰 붙이는 위치와 테이프 (Frog Mini 상미니)

키보드 눈물 범폰 어디에 붙이나요?

처음에는 손톱보다 작은 눈물 범폰 하나로 타건음이 달라질거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 청진기 수준의 귀를 가진 예민한 사람들이 이런 것까지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다릅니다. 특히 상미니 (Frog Mini)의 경우에는 눈물 범폰에 대한 정보를 접한 사람이라면 99%는 붙였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범폰을 꼭 해야하는 이유는 저 처럼 물건을 막 다루는 사람의 경우 하단 기스가 굉장히 쉽게 생겨버리기 때문입니다.

 

유독 상미니 유저들이 눈물 범폰을 따로 붙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 기본 그대로 사용하면 스페이스바 소리가 별로다.
• 범폰을 붙이면 타건음의 확실히 정갈하고 청량해지는 효과가 있다.

이는 Frog Mini 뿐만이 아닙니다. 제가 사이클7(https://dukdo.com/keyboard/8953)에도 붙여봤는데 제 귀에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눈물 범폰 어디서 사야 하나요?

• 3M SJ5302이 좋다고들 하는데 오프라인 판매처 찾기가 어렵고 온라인에서 주문하려면 배송비가 제품 가격보다 더 나옵니다.
• 다이소 제품도 별 차이가 없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 저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같은 크기의 범폰을 시켰는데 만족합니다.

어차피 눈물 범폰의 목적은 하우징을 바닥에서 떨어뜨리고 접점을 최소화 하는 것이기 때문에 뭘 사셔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상미니 범폰 그 위에 붙이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렇게 하면 효과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어서 저는 아예 빼버렸습니다.

 

저는 대충 붙였는데 양쪽 끝에 예쁘게 붙여주시면 되겠습니다. 그 아래 마스킹 테이프를 붙였는데요. 디시 글을 쭉 보니 나중에 눈물 범폰 뗄 때 힘들 수도 있다고 붙여주면 좋다길래 어차피 하판 볼일이 없어서 대충 쳐발라놓고 그 위에 범폰을 붙였어요.

 

사진 올리고 보니 이상해서 다시..

저렇게 써도 상관없는데 막상 이걸 글에 올리고 보니 너무 보기 싫어서 다시 이쁘게 붙였습니다.

 

 

밖에 비가 많이와서 분위기가 우중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