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크기 설명과 한눈에 비교하기 (풀배열, TKL, 75, 65, 60, 40 등)

과거에는 키보드 하면 거의 같은 모양이었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크기가 작아지고 극한의 변태성을 자극하는 키보드까지 나오게 됩니다. 보통 배열 때문에 포기한다는 '해피해킹'의 경우에는 그렇게 강적이 아닙니다. 더 작은 키보드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어요.

아래는 시중에 나와있는 키보드들이 왜 뒤에 숫자가 붙는지 몇퍼센트라고 불리는 키보드는 어떻게 생겼는지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00% 00키라고도 부릅니다.

• 100% / 풀배열 : 오른쪽에 숫자판까지 다 있는 우리가 아는 평범한 104키 키보드이며 이것을 기준으로 크기가 작아질수록 숫자가 내려갑니다.
• 1800 : 96키
• 96% : 방향키와 숫자패드 공간을 좀 더 붙여서 조금 더 컴팩트해진 크기. 98키
• TKL / 80%: 텐키리스(Tenkeyless) 줄임말. 오른쪽 숫자패드가 사라진 구조이며 87키
• 75% : 페이지 업,다운, 홈, 엔드 키와 방향키를 최대한 붙여서 만든 75% 비율 키보드. 현재 레이니75가 가장 많이 유명하죠. 82~84키
• 65% : 커스텀 키보드 유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크기 중 하나 입니다. 여기서부터 눈에 띄는것은 F열(F1 F2 F3 이런 키)이 사라지는 것. 67~68키
• 60% : 여기서부턴 방향키도 사라집니다. 62키
• 50% : 약간 변태 배열이고 잘 안쓰임 50키 
• 40% : 40% 키보드는 상단 숫자키도 없습니다. 41키

아래 이미지를 보면 한눈에 확 들어옵니다.

40%는 눈으로 보고 바로 포기했습니다. 제가 사용할 수 있는 한계는 60% 키보드고 최애는 65% 혹은 75% 입니다. 커스텀 키보드에 관심을 갖게 되고 하나둘씩 구매하시다 보면 아마 75 이상은 눈에 안들어오실거예요.

그리고 3키 짜리..  복사, 붙여넣기, 잘라내기 3개만 있는 키보드도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