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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구매할때 추천 스펙 제품(3D낸드,컨트롤러) 디램리스 2D낸드 용도

덕후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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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도 급이있고 따져야할 부분이 있나요?!

사람들이 SSD면 무조건 다 빠르고 좋은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말도 맞습니다. C드라이브(보통 OS, 윈도우 같은거 설치하는 곳)가 여전히 하드디스크에 올려져 있다면 싸구려 SSD를 써도 무조건 새로운 세계를 맛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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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좋아졌죠.. 제일 오른쪽은 M.2 NVMe SSD 입니다. 케이블 꽂을 필요도 없고 메인보드에 딱 꽂으면 끝인데다가 성능까지 좋고 그냥 짱 입니다. 조립해보기 전에는 뭐 저런거 까지 필요있겠어? 했는데 사서 꽂아보니까 좋더군요..

 

ssd (7).jpg

요래하면 설치 끝.

 

하지만 이왕 사는거 잘 알아보고 사야지 무조건 "SSD 가격이 이렇게 내렸어?" 하고 아무거나 덥썩 사버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지름 입니다. '용도'에 맞는 SSD를 고를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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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가서 ssd 검색해서 순위별로 고르면 크게 실패할 일은 없지만.. 조금만 더 알아보고 고릅시다.

 

간략한 2D vs 3D낸드 차이 장점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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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낸드가 단층 주택이라면 3D낸드는 아파트라고 비교하기도 하지만, 주택은 애들 뛰어놀기도 좋고 아파트 보다 좋은 장점이라도 있지, SSD 세계에서는 아파트처럼 층과 구조가 잘 짜여진 3D낸드 구조가 무조건 좋습니다.

 

제 취향이라 저만 좋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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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에 2D와 3D는 크로스오버!를 외치면서 역전 되었고, 2D낸드 SSD는 얼마 지나지 않아 찾기도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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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왼쪽에 2D고 오른쪽에 3D 입니다. 3D낸드 SSD가 수명도 더 길고, 성능도 더 좋으며, 전력소모까지 더 적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빠르다는게 여기서도 느껴지는 것이.. 속도에 놀라 열광하며 비싼 돈주고 샀던 2D낸드 SSD는 벌써 사라져가고 있다는거..

 

DRAM 있고 없고 차이. DRAMless는 어따 씀

자 이제 SSD를 고를때 '디램(DRAM)'이 있냐 없냐 차이를 봐야 합니다.

 

'메인용'으로 디램리스 SSD를 구매한다는 것은.. <출퇴근용으로 '수동 스타렉스' 사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DRAMless SSD는 용량대비 가격이 저렴하지만 느립니다.

 

짐 때려박아서 나르는 용이면 그 스타렉스도 나쁘지 않겠지만, C: 용으로 쓰기에는 조금 적합하지 않은 선택이라는 것 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쓸모가 없느냐? 그건 아닙니다. 저 또한 DRAM이 없는 SSD를 하나 꽂아놨습니다. Vmware(가상컴퓨터) 그리고 게임을 넣어두고 사용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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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마존에 Sandisk의 1TB SSD가 무려 99.99달러라는 놀라운 가격에 떴는데.. 모르고 지르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디램이 없는 제품인 것을 알게된 분들은 대부분 구매하지 않으셨을 것 입니다.

 

이 밖에도 MLC,TLC,QLC 거기다가 '컨트롤러'도 알고 그러면 좋지만 그런것 까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윈도우 설치할 SSD면 디램있나 없나 보고, 단순 저장용이면 디램 있으면 더 좋고 조금 느려도 상관 없다 하시면 디램리스 ssd 구매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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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램리스 SSD에 대용량 파일 복사를 해보면 '복사 속도'가 금방 뚝! 하고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동은 시속 200Km로 달릴 것 처럼 우웅!! 튀어나가놓고 곧바로 30Km 스쿨존 달리는 순한양으로 변합니다.

 

그런데 그리 예민하지 않은 컴맹이시라면 차이를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어떤 SSD가 좋나요? 추천 해주셈

회사로 따지자면 삼성이 SSD 분야에서는 그냥 최고 입니다. 이는 삼성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인정하는 부분 입니다.  그 다음에 마이크론, WD(

Western Digital)가 꽤 신뢰를 쌓았기 때문에 많이 팔립니다.

 

그 뒤로는 샌디스크(Sandisk), ADATA, TeamGroup, PNY 그리고 실리콘파워, 리뷰안, 엠지텍 등 별로 들어보기 힘든 애들도 있고 계속 뭐가 생기고 있습니다.

  • 내 데이터는 소중하고 메인용으로 쓸거다 = 삼성, 마이크론(크루셜), WD 까지만 추천하고 싶습니다. 굳이 초특가가 뜬다면 ADATA, Sandisk 정도까지도 괜찮지만 대부분 그 특가가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뜨는거라..
  • 걍 돌아가면 된다 = 싼거.(다만 백업은 하세요 ㄷㄷ)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조립할때 파워, 저장장치(SSD, HDD) 만큼은 좋은 것을 사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몇만원 더 쓴다 하더라도 컴퓨터를 몇년을 쓰는데.. 입에 달고사는 커피, 치킨(?), 간식, 담배 등을 따져보면 저장장치와 파워 만큼을 돈을 더 들여서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둘중 하나라도 뻑나보면 제 말을 이해하실 것 입니다. 내 피땀과 시간이 걍 훅 날아가버리기 땜시 ㅜㅜ

 

저는 까다롭게 '읽기,쓰기,4K속도','TBW', 'MLC,TLC' 이런거 따질 필요 없다고 봅니다.

 

초단위 성능 차이까지 따져가며 써야할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게 중요한 사람이라면 이런 글을 보지도 않을거고 ㄷㄷ 그리고 아직도 TLC 논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컨트롤러가 좋아지면서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거의 해결이 되었고, 수명도 일반인에게는 거의 해당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아 그래서 뭐 사라고?

요즘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500기가대를 사용하는 것이 딱 좋아 보여서 이 기준으로 추천해 드리자면.

  • 가성비 + 검증된 신뢰도 = 마이크론 Crucial MX500 (WD가격이 더 좋으면 나쁘지 않습니다. 단 '그린(Green)' 제품 빼고)
  • 걍 좋은거 쓸래 = 삼성 860 evo / 970 evo 둘중 원하는 폼펙터와 가격보고 고르시고.. 더 좋은거 쓰시려면 pro버전으로 가시면 되지만 굳이..

저장용은 그때그때 싼거 중에서 메이커 및 보증기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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