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폰 구매, 알뜰폰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최저가 비교(가성비)

갤럭시10 자급제폰 구매 후 찾아본 알뜰폰 LTE 무제한 요금제

짝꿍이 손이 작고, 날이 갈수록 손아귀 힘이 없어지는 이유로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5가 무겁기도 하고, 때마침 2년 약정이 끝나는 기가 막힌 타이밍이 겹쳐.. 이번에 새로 출시한 '갤럭시 S10e'를 사줬습니다. 

 

빠삭 스노방에서 존버를 할까... 신도림 및 강변테크노마트, 국전 같은 곳에 발품 팔아 저렴하게 페이백 받고 구매할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이마트 장보러 갔다가 '당장 손에 쥐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려고 장보러 내려가라고 시켜놓고 매장에서 자급제로 하나 사주려고 했지만 기가 막히게도 짝꿍이 원하는 '화이트'만 없다고 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잠깐 알아보는 갤럭시10e만 다른점

우선 크기가 저렇게 다릅니다. 대각선 길이 146.1mm로 가장 작습니다.

 

 

그리고 10e만 '지문인식 센서'가 좌측면에 있습니다. 갤럭시 10, 갤럭시10+는 디스플레이 하단에 내장되어있어서 액정 밑에 누르면 폰 잠금이 풀립니다. 그래서 길이만 조금 더 긴 갤10을 사라고 했는데 좋은거 사준다 그래도 무조건 작은거 산다고...

 

 

그리하여.. 집에 온김에 계산기를 좀 두들겨 봤습니다.

 

어디보자... 폰을 어찌 사야.. 아시아권에서.. 가장.. 싸게.. 

 

2년을 사용했을때 폰 요금 차이

• 선택 A 기기변경 : 25% 선택 약정 요금할인 = 65,890원 요금제 x 0.75 = 49,417원
• 선택 B 자급제폰 : 알뜰폰 요금제 비슷한거 = 31,790원

17,627원 차이 X 2년 = 423,048원

 

단순 계산으로 봐도 페이백을 40만원 넘게 받지 않는 이상 '알뜰폰 요금제'로 가는게 유리합니다.

 

거기다가 몇날 며칠을 알아보고.. 찾아가는 노동 + 시간 + 자동차밥 등등 까지 생각하면 60만원 정도 페이백 받아야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럴려면 갤럭시 10e를 현금 완납 20만원대에 구매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

 

그리고 짝꿍은 노트5도 2년동안 아무 부족함 없이 사용했고 폰으로 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게 카메라이기 때문에.. 3년 이상도 사용할 스펙이라 길게 사용할수록 '알요'(요즘은 다 줄여야 젊은.. 후훗) 가 훨씬 매리트 있습니다.

 

 삼성 임직원몰인 페밀리넷몰 이용이 가능했기에 거기서 꽤 좋은 가격에 자급제폰 주문 가능. 고민없이 바로 삼성 임직원가 + 알뜰요금제 ㄱㄱ.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하바드 2년제라도 함 생각해봤을긴데...

 

알뜰제(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비교

4만원 이상은 별 매리트가 없다고 생각하여 제외했습니다. SKT 회선 쓰는 알뜰폰 요금제는 무제한 데이터가 없거나 있어도 비쌉니다.

 

사업자	상품명	음성	데이터	요금	주소
FreeT (LG)	유심프리티데이터중심11	무제한	11GB + 일 2GB (이후 3Mbps)	31790원	링크
kt모바일 (KT)	M 데이터선택 USIM 10GB	무제한	11GB + 일 2GB (이후 3Mbps)	33800원	링크
U+알뜰모바일 (LG)	유심 데이터 충분히	무제한	11GB + 일 2GB (이후 3Mbps)	33880원	링크
U+알뜰모바일 (LG)	홈플러스, GS25 (15GB+/100분)	100분	15GB (이후 3Mbps)	27500원	링크
CJ 헬로모바일 (KT)	The 착한데이터 USIM 10GB	무제한	11GB + 일 2GB (이후 3Mbps)	33880원	링크

 

저는 첫번째 FreeT의 USIM프리티데이터중심11을 선택했습니다. 짝꿍이 의미없는 전화를 많이 하는지라 음성 무제한이 꼭 필요 했습니다. 저 같이 음성 100분이 충분하면 무조건 U+알뜰모바일의 <홈플러스 or GS25> 요금제로 갔을 것 입니다. 

 

라고 결정을 했는데 여기에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보험..!! 이 부분은 글이 길어지니 다음글(https://dukdo.com/it/1581)로..

 

네 여튼 그랬습니다..

 

알뜰폰 요금제 최저가 궁금해서 알아볼려다가 글까지 쓰게 됐는데.. 한번 정리를 해보고 나니 알뜰 요금제의 매력이 크게 느껴지게 됩니다. 저는 어쩔 수 없는 KT의 노예라 기기변경+선택약정으로 가야하지만 이렇게 짝꿍거라도 합리적으로 구매해주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안사고 버티는게 제일 합리적이고 현명한거긴한데.. 사람이 어찌 그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