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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 커스텀 키보드 꾸미기용 추천 키캡 브랜드 및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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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키보드 키캡 어디서 사야할까

제 생각에 한개나 두개 정도만 보유하거나 실제로 사용한다면 커스텀 키보드는 매우 건전하고 좋은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발을 들이면 꽤 중독성 있긴한데.. 돈이 적지않게 나갈.. 수도 있습니다.

 

키보드질에서 돈 들어가는 것은 크게 3가지 입니다.

  • 새로운 키보드를 산다.
  • 스위치를 바꾼다.
  • 키캡을 바꾼다.

이 중에서 가장 쉽고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게 키캡질이죠.

 

키캡 브랜드, 구매 사이트를 대충 정리해놨습니다.

 

GMK : ABS 키캡 1황이라 할 수 있음

독일 키캡 제조사로 원래는 체리의 ABS 이중사출 키캡이 원조 입니다. GMK가 인수하면서 지금은 GMK 브랜드로 제조되고 있는 것 입니다. "GMK는 원래 Cherry 몰드를 사용하여 스위치를 제작하므로 키캡이 정품 Cherry 스위치에 완벽하게 맞고 마감되기 때문에 수작업에서 어떤 불일치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라고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매니아들이 많이 모여있는 디시인사이드 기계식 키보드 갤러리에서도 GMK 제품을 상당히 많이 선호합니다. 다만 비싸서 주저할 뿐이죠.

 

알리, 타오바오에 보면 짝퉁 키캡들의 상당수의 이름에 GMK가 들어가있습니다. GMK 스타일 이런식으로요. 품질, 색감, 스타일 모두 GMK가 이끌어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클래키 성향의 유저들은 PBT 보다는 ABS 키캡을 훨씬 선호하는데 ABS 제조사 중에서는 GMK가 브랜드 인지도나 퀄리티면에서도 최고입니다. 예쁘다 싶은 것은 20만원이 그냥 넘어가니.. 일반인들에게 플라스틱 쪼가리가 무슨 이런 가격인지 이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통 알루미늄 하우징도 10만원으로 구매가 가능하니까요. 

 

사이트 : https://gmkkeycap.com/

 

Hammerworks

해머웍스 + 승화 키캡을 줄여서 햄승이라고 부릅니다. PBT 키캡 중에서는 가장 많이 추천되는 브랜드 중 하나 입니다. (엔승은 Enjoypbt + 승화 키캡을 말합니다.) 부들부들한 촉감이 타사 PBT에 비해서 조금 더 좋다고 알려져있는데 촉감 또한 취향의 영역이라 불호인 사람도 있다고 해요.

 

PBTfans

KDB팬스에서 만든 산하브랜드로 이름대로 PBT 키캡 제조. 품질은 중국 PBT 제조사 중에서는 가장 좋은 수준이라 할 수 있어요. 특히 컬러는 PBTfans가 좀 더 잘 뽑습니다.

 

*** PBT 키캡 투톱은 해머웍스, PBT팬스 둘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PBT 키캡 제조 기술과 경쟁력있는 가격은 이런 중국 기업들 이외에는 가능한 곳이 없습니다. 이 외에도 위에 말한 EnjotPBT, NicePBT 같은 회사도 있습니다. ***

 

FBB

인지도는 높은 편인데 키캡 이외에도 이것저것 많이 팝니다. 首页-FBB视物所-淘宝网 (taobao.com) 알리에도 있어요.

 


가성비 중국산 키캡

이 브랜드 키캡 중 예쁜 것들부터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아이페이 : 가성비 키캡 구매하시는 분들이 자주 찾는 브랜드 퀄리티도 꽤 괜찮습니다. GMK 짭을 만드는 중국 제조사로 유명해져서 China를 붙여 CMK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GMK 짭퉁 키캡을 만드는 곳들은 많지만 아이페이가 CMK로 불리는 이유는 그만큼 잘 만들어서이기도 합니다.
  • 고스트저지 : 아이페이와 함께 가성비 키캡으로 유명합니다.
  • 일당오 : 짭 전문
  • 두껍고 저렴한 PBT 키캡 : 부추(韭菜哥) 키캡, 새우(Xmi) 키캡, 신파열(Shenpo) 키캡이 유명합니다.
  • JKDK : 목수 키캡 유명

---------

더 많을텐데 제가 모릅니다.


 

예쁜 색감 + 퀄리티 좋은 브랜드

 

Osume

이름은 일본 회사 같은데 캐나다 회사 입니다. '달고나 키캡'이 가장 유명하고 잘 팔리고, 말차 키캡도 인기있는 편입니다. 대체적으로 색과 디자인이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TUT보다는 오스메가 다양하고 이쁘게 잘 뽑는것 같아요.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깔끔함이예요. 저는 각인된 텍스트 크기가 너무 작아서 이 브랜드의 키캡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작아서 아기자기하고 이쁠 수 있어요. 당연하겠지만 취향차이입니다. 여자들은 대부분 좋아할 것 같아요. 이래놓고 마음에 드는게 나오면 저도 한번 사볼지도..

 

한가지 주의하실점! 달고나 키캡이 품절이라 구할 수 없는데 사이트에 보면 dalgona keycaps(marshmallow)라고 나온게 있습니다. 같은 컬러지만 오스메 자체 제작 프로파일이라 키캡의 높이와 모양이 표준이라 할 수 있는 체리 프로파일과는 좀 다릅니다.

 

사이트 : https://osume.com/

 

TUT

얘들은 여자 키보드 선물용으로 끼울 버블티 키캡 때문에 알게됐는데.. 재입고 날짜가 지들 맘대로 연기되고 그래서 그냥 안샀어요. (라고 썼지만 뒤에 갑자기 물량 풀려서 샀습니다. 게시판에 후기 올렸어요.)

 

키캡 두께, 퀄리티, 각인 다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버블티 다음으로 잘 팔리는 것은 TUT AIer. 그 외엔 그렇게 눈에 들어오는게 없더라구요. 

 

사이트 : https://tutkeys.com/

타오바오 : https://shop284539221.world.taobao.com/?spm=pc_detail.27183998

국내 : 구매는 국내외 여러 사이트에서 가능한데, 한국은 지온웍스

 


그 외

 

KDBfans

키보드 관련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https://kbdfans.com/collections/keycaps 여기서 구경하시면 되고 알리, 타오바오에서도 판매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PBTfans가 KDBfans 산하 브랜드 입니다.

 

지온웍스 (국내 벤더)

지온웍스가 속해있는 상우정공의 이름을 따서 앞에 상우의 상을 많이 붙입니다. 지온웍스는 위의 tut 버블티 포함 키캡, 하우징, 기타 용품 등 국내 판매자 역할을 주로 합니다.

 

그리고 글 작성중인 5월초 기준 '상팽이'라고 달팽이(Snail) 키캡. Snail 키캡은 유명 제조사인 GMK에서 제작하는 제품이고 2024년 5월 8일부터 15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는 GMK Black Snail 키캡이 기존보다 훨씬 저렴하게 나와서 기대를 받는 중이예요. 국내 키보드 관련 사업자 중에선 가장 유명한 회사 중 하나입니다.

 

지온웍스는 다양한 브랜드를 총판 형식으로 가져다 팔기 때문에 들어가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사이트 : https://smartstore.naver.com/geonlab/category/6682f5d95f444abfbef3fd6cfdb833ef?cp=1

 

Drop

이쁜거 많고 엄청 다양합니다. 드랍에서는 MT3라는 생소한 프로파일을 볼 수 있는데 SA 키캡과 거의 비슷한 높이라 인기가 별로 없습니다. 인기라기 보다는 수요가 낮다고 할 수 있겠네요. MT3 키캡은 할인이나 1+1 이벤트를 자주 하는 느낌이예요. 잘 안팔리는지 MT2(혹은 DCX) 프로파일도 만들었는데 이는 체리 프로파일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Drop 자체 제작 키캡을 선호하는 분들은 보기 힘듭니다. 사이트 들어가서 키캡 구경하기는 좋아요.

 

사이트 : https://drop.com/mechanical-keyboards/drops?sc=keycaps

https://drop.com/top-list/Keycaps 여기서 순위, 종류, 타입별로 보는 것도 좋음.

 

Tao-Hao

웹사이트만 봐도 짬밥이 느껴지는 회사 같습니다. ABS 더블샷, PBT 외에도 고무 키캡이란 것도 팔고있네요. 사이트 : https://shop.tai-hao.com/ 그냥 구경만 했어요.

 

초보를 위한 키캡 선택 방법

키감, 타건음에 매우 예민하지 않은 분들은 그냥 알리, 타오바오에서 예쁜 것 사다가 쓰셔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구매하실때 체리 프로파일인지 아닌지만 확인하세요.(키캡 높이 설명) 실수로 SA 키캡 등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을 고르면 적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비싼 키캡 사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진 않아요. 쓰다보면 다른것도 많이 써보고 싶기도하고 이것저것 써봐야 내 취향을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거든요. 적어도 1년에서 2년 정도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나중에 ABS는 GMK를, PBT는 위에 말씀드린 회사의 것들을 사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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